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조전혁 전 의원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보수는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했지만, 진보는 난항 끝에 정근식 후보가 단일후보로 낙점됐다.
특히 조전혁 후보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문제로 떠올랐으며, 이는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2014년 이후 3번째 조희연 전 교육감의 당선을 이끌었던 ‘보수 분열·진보 단일화’ 구도가 깨지면서 진보와 보수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거세게 일면서 진보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