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펜 에이스' 심창민, NC서 쓸쓸한 방출... '재기 실패'의 아픔
한때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불펜 투수였던 심창민이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2010년대 초중반 오승환, 안지만, 정현욱 등과 함께 삼성의 강력한 불펜진을 이끌었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뛰어난 성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 대표팀에 합류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상무 전역 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며 2022년 NC로 트레이드됐습니다.
NC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심창민은 현역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