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정감사에서 재계 총수들의 줄소환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의 증인 신청을 검토 중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강한승 쿠팡 대표,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정무위원회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전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출석 여부가 관심사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영섭 KT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등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인앱 결제' 정책과 관련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도 증인으로 출석이 요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