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에 '방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재기를 노렸던 오른투수 이민호(30)를 비롯해 6명의 선수를 방출했고, NC 다이노스 또한 심창민을 포함한 9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1일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7) 등 선수 7명을 방출하며 팀 재편에 나섰다.
이민호는 지난해 12월 삼성에 합류했지만 1군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심창민은 NC 이적 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선수들은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KBO 리그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