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그 14호골을 기록,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를 득점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울은 이날 경기로 3만 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지만, 김 감독은 초반 부진으로 인해 팬들이 실망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스타트를 잘해서 더 많은 팬들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