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조명우가 29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 결승에서 트란탄럭을 50:2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2014년 최성원 이후 10년 만에 세계 3쿠션 챔피언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조명우는 전반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2:5로 앞서나갔고, 후반전에도 꾸준한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특히 마지막 20이닝에서는 '행운의 샷'을 포함해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