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올해 들어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만나 APEC 회의를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APEC 회의 기간에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왕이 부장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서 풍성한 성과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혀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