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7로 패하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1986년 창단 이후 39년간 함께 해 온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으며, 내년부터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이전한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6회초 박상원의 부상으로 NC에 4점을 내주며 승기를 넘겨줬다.
한화는 이날 경기 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정우람의 은퇴식을 가졌다.
정우람은 1회 선두타자 최정원만을 상대하고 하이메 바리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은퇴 투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