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이 29일 대전 NC전에서 현역 마지막 투구를 선보였다.
은퇴 경기에서 특별히 선발 등판한 정우람은 첫 타자 최정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정원은 정우람의 마지막 투구 상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정우람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한편, NC는 최정원의 활약과 15안타를 몰아치며 한화를 7-2로 꺾고 6연패를 끊었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