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이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 도전에 실패했다.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이진FF 48 코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이노우에 나오키에게 1라운드 3분 55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김수철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노우에의 날카로운 카운터펀치에 무너졌다.
1라운드 중반 이노우에의 왼손 훅에 턱을 맞고 휘청인 김수철은 이어진 파운딩 연타에 굴복했다.
김수철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일본 메이저 단체 정상까지 노렸지만,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정복이라는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