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파산한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공공화가 10월 16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김경지 후보의 1호 공약으로 침례병원 공공화를 내세우며 박주민 의원 등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부산시의 용지 매입을 언급하며 '집권여당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윤일현 후보를 지지했다.
침례병원 공공화는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숙원 사업으로, 양당은 선거를 앞두고 공공화 실현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