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의혹'과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놓고 정면 충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을 파헤칠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거론하며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특히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다혜 씨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정숙 여사를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시켜 해외 순방 의혹을 캐묻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야당이 통과시킨 쌍특검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이번 주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한계에서 8표 이상 이탈하면 쌍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