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보이며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도드람컵 첫 승을 거머쥐었다.
모마가 34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양효진과 위파위도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전체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장위는 6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높이를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모마의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감독 체제 아래 장위와 자비치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