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6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제 2의 선동열'로 불렸던 투수 이민호다.
이민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되어 2013년 데뷔 후 10홀드, 9승, 14세이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2019년부터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2020~2021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지난해 10월 NC에서 방출된 후 삼성에 입단했으나 1군 기회를 얻지 못하고 다시 방출됐다.
이 외에도 투수 한연욱, 장재혁, 내야수 김민호, 포수 김세민, 정진수 등이 삼성과의 계약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