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다음달 1일 일본 총리직에 오릅니다.
이시바 총재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파벌에 속했던 의원들의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이시바 총재가 내건 안보공약 중에는 한국과 충돌을 빚을 우려가 큰 정책들도 포함되어 있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