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간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공략하며 '윤건희 흔들기'에 나선다.

특히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와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부르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논란'을 파헤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문재명' 비위까지 겨냥한다.

이 대표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과 관련해 노규호 전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을 증인으로 불렀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의혹도 함께 추궁할 방침이다.

이번 국감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공방전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겨냥한 정치적 공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