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가 대기업 사장 등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하며 재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자위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과방위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등을 불러 '인앱 결제' 정책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또한, 농해수위는 이건일 CJ 프레시웨이 대표, 황종현 SPC삽립 대표, 함영준 오뚜기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5대 금융지주를 모두 국정감사에 불러내겠다는 방침이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에게 허위 예상 매출액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만큼 국감장에 불려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