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등판 전날 술자리에 있었다는 논란이 일었다.
과거 '국보급' 투수 선동열은 1987년 숙취 상태에서 완봉승을 거뒀고, 메이저리그 데이비드 웰스는 숙취 속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댈러스 브레이든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기 전날 어머니의 날을 맞아 과음을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술을 마시고도 호투를 펼친 선수들이 있지만, 나균안의 경우는 용서가 될지 여부를 떠나 자기 관리는 선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