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정우람이 9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이날 정우람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정우람은 200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여 21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으며, KBO리그 최초 1000경기 등판 투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5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 후 8시즌 동안 13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은퇴 기자회견에서 정우람은 한화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보였고, 선수 생활 동안 함께 했던 감독님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