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가 '난적' 에디 멕스를 꺾고 개인 통산 첫 세계3쿠션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2014년 최성원 이후 10년 만에 한국 선수의 세계 정상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조명우는 예선부터 8강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멕스를 상대로도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특히 초반 9이닝 만에 22:9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고, 후반에도 멕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4이닝 만에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