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이번 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법안들을 '반헌법적, 위법적'이라고 규정하며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전망이 나오면서 김 여사의 사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하고 있지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 여부를 검토하기는 섣부르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시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