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8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지난주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리디아 고는 한국 팬들의 열띤 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