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9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었지만, 회복 속도가 더뎌 수술이 불가피했습니다.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번 수술로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추진할 장기 계약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목표로 했지만, 수술로 인해 협상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입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산더르 보하르츠를 유격수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