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에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문화, 계몽, 학생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콘텐츠를 담아 2027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보훈부는 기존 기념관들이 해외 무장투쟁 위주로 되어 있어 다양한 독립운동을 알리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무장독립운동 외 다른 독립운동의 평가 필요성을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 기념관 건립이 뉴라이트 역사관을 반영하려는 시도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