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게 되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김하성은 지난해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으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그의 수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기까지 했다.
김하성의 부상은 샌디에이고에게 큰 손실일 뿐 아니라, 올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올 김하성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은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며, 샌디에이고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