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을 강력히 비판하며 '독재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거부권 OUT' 시민행사에 참석해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능가하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범죄를 두려워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의 자격을 의심했습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예상된다며 윤 대통령의 행위가 명백한 수사 방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