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장 선거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가 당헌·당규 위반 혐의자 10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징계 대상에는 의장 후보로 나섰던 김선광 의원도 포함되었는데요, 그는 2차 투표에서 의원들의 본회의장 불참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26일 의장 선거를 실시했지만, 김선광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 김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