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어깨 수술 확정... 샌디에이고 가을야구 꿈 무산? FA 계약에도 빨간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어깨 통증을 느낀 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시즌 내 복귀는 불발됐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없이 가을야구를 치르게 됐다.
김하성은 2022년 가을야구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힘을 보태지 못하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김하성의 내년 FA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타격보다 수비가 강점인 김하성에게 어깨는 중요한 부위다.
송구 기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