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투수 정우람이 29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은퇴식을 갖습니다.
정우람은 이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200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여 18시즌 동안 977.
1이닝을 소화하며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를 기록한 정우람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고무팔' 투수로 불렸습니다.
올 시즌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지도해온 정우람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