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며 역대 독립기념관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김 지사는 이종찬 광복회장, 김삼웅·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갖고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삼웅 전 관장은 경기도 기념관에 3.
1운동 당시 기생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이야기 등 숨겨진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시준 전 관장은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이 국민들의 독립운동사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기념관은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품 기념관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