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법원의 판결로 일단락됐다.
광복회가 제기한 임명 무효 소송이 각하되면서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광복회는 김형석 관장의 과거 친일 과거사 청산 부정 발언 등을 이유로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광복회의 소송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형석 관장은 지난해 12월 한 행사에서 '대한민국이 1945년 8월 15일 광복됐다며 그게 광복절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역사를 정확하게 모르는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