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 지도부는 주식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의총 개최 시기와 결정 방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10월 7일 국정감사 전에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정감사와 10·16 재보궐선거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결정 방식 역시 논의 대상으로, 의총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위원회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의총은 다음 달 2일 또는 4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로서는 유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국면에서 금투세 시행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유예론에 힘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