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현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내 미자의 극단적인 절약 습관을 폭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현은 미자가 옷, 음식, 심지어 약까지 아껴 쓰는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고 전했다.
특히 미자는 여름에도 5일 동안 같은 옷을 입고, 옷을 자주 빨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주장하며 옷을 거의 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8개월이나 보관하며 먹겠다고 고집하고, 4년 지난 두통약과 7년 지난 연고를 버리지 않아 김태현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현은 아내의 절약 습관에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