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와 SSG 랜더스는 28일 각각 승리를 거두며 5위 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t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0-7 역전승을 거두며 5위를 확보했고, SSG는 한화 이글스를 6-2로 꺾으며 30일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해야만 5위 결정전을 갈 수 있게 됐다.
kt는 경기 초반 1-6으로 뒤지다 4회말 5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고영표의 호투가 빛을 발하며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SSG는 김광현의 170승 달성과 함께 6-2 승리를 거뒀다.
30일 SSG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5위 결정전이 열릴지, kt가 바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