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0-7 승리를 거두며 5위 결정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KT는 1회 초 김민혁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키움의 2회와 3회, 4회 연속 득점에 밀려 6-1로 뒤처졌습니다.
하지만 KT는 4회 말 5득점을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부터는 고영표의 5이닝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고영표는 2016년 이후 2965일 만에 구원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