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3)이 블랙컴뱃 12에서 박어진(22)에게 4분 11초 만에 KO 패하며 17년간 이어온 국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6년부터 국내 파이터를 상대로 10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남의철은 2013년 로드FC 초대 -70㎏ 챔피언에 올랐으며, 2014년 UFC에 진출하여 1승 2패를 기록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의철은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고 블랙컴뱃 다음 출전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도전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