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두 번째 2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회말 1사에 윤영철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2014년 서건창 이후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99개)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40홈런-40도루 달성에 2개의 홈런만을 남겨둔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김도영은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해야 기록 달성에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IA는 롯데에 12대8로 역전승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홈 최종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