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둘러싼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갈등이 WSJ 기사 왜곡 논란으로 더욱 격화되고 있다.
MBK는 고려아연이 WSJ 기사를 왜곡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하며, 고려아연이 중국에 대한 우려를 부풀려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WSJ 기사에서 MBK의 인수 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교란과 서구권의 우려를 언급했으며, MBK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논란은 고려아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양측의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