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평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6.
5%로, 전공의 집단 사직 전인 2월과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일반병실 가동률도 6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8월 현재 63.
8%를 기록했습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일반병실과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소병원들의 병상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