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54홈런, 130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타율은 3할9리로 2위에 올라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6할4푼3리, 3홈런 10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는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날 콜로라도전에서는 57번째 도루를 하며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일본 출신 선수 중 한 시즌에 가장 많은 도루를 한 선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