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0-7 역전승을 거두며 2024시즌을 72승 2무 70패로 마감했다.
벤자민이 조기 강판된 가운데 고영표가 5이닝을 48개의 공만으로 틀어막는 깜짝 구원 등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는 4회 대거 5득점하며 추격을 시작, 5회 오재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강백호의 2루타와 오재일, 배정대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최주환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역전패를 당하며 58승 65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