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45일 만에 구원 등판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 타선은 14안타를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재일은 3안타 2타점 1득점, 배정대는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72승 2무 70패를 기록하며 SSG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