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텃밭'인 강화와 금정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금정에서는 산업은행 이전과 침례병원 정상화를 약속하며 민주당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부산 금융 발전 공약을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침례병원 재건을 약속하며 '집권 여당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강화에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겨냥해 '복당은 없다'며 탈당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 대표는 다음 달 8일에는 야권의 텃밭인 전남 곡성과 영광을 방문해 열세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