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 역사에 빛나는 기록을 세웠다.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회말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200안타 고지를 돌파, 2014년 서건창(현 KIA) 이후 두 번째로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특히,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99개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3할5푼3리 15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