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열렸다.
해병대사령부 주최,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대한의 심장! 해병의 긍지! 국민의 긍지!'라는 주제 아래 참전용사, 해병대 장병,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참전용사 및 유엔 참전국 소개,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수수색대대 장비 체험, 군복 및 완전무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서울 수복의 승리 뒤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고귀한 가치를 향한 참전영웅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