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8년 만에 유엔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가 다자주의의 무용함을 느끼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존재가 유엔 활동의 효용성을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발전 후원, 규범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보리 개혁을 위한 '장기 연임 비상임이사국 증설' 방안을 제시하고, 러시아의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