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판결에서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김 여사와 주가조작 관련 인물 간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2심 재판부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 3개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점을 인정했으며, 김 여사가 권오수 전 회장 등 주가조작범들의 권유로 주식을 거래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록이 새로 공개되었다.
또한, 김 여사가 이 사건 주가조작범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 여사의 혐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