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이용된 것으로 지목된 자신의 계좌에 대해 직접 운용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법원은 해당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됐다고 판단했지만, 김 여사는 당시 다른 사람에게 계좌를 맡기지 않았으며, 주가 조작 가담자들과의 연락 없이 직접 거래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7초 만에 매도 주문이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아닌 증권사 직원에게 전화로 거래를 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진술과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대한 가담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