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11월 마무리 훈련에서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
염 감독은 최근 신예들의 경기력에 대해 "레벨 차이가 확 났다.
상대 투수들이 A급 나왔을 때 대처하는 것과 주전급들이 나가서 타격을 대처하는 것이 확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직 멀었구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시켜야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어12 대회로 포스트시즌이 10월 말에 끝나 마무리 훈련 시간이 충분하며, 주전 선수들도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주전들도 올해 안 좋았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 밖에 없다"며 "고참급과 어린 선수들을 나눠 훈련할거다.
어린 선수들은 최악의 지옥 훈련을 하고, 고참급 주전들은 회복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훈련을 한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