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통일, 하지 맙시다' 발언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가세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판이 커졌습니다.
임 전 실장은 통일 포기보다는 최소 30년 유보를 주장하며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 차기 대선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라는 해석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임 전 실장의 발언에 대해 당론과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징계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